안녕하세요. 와우호주투어입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갈만한
퍼스 여행지, 싸이텍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싸이텍은 2016년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퍼스 10대 명소 중 하나입니다.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퍼스 여행을 왔다면
한번쯤 들러봐도 좋을 거같아요.
싸이텍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과학관이에요.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
(12월 25일과 26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문을 여는
상설 전시관이며
씨티에 인접해있어
관광객들에게 접근성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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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방법
▶ 기차 : 퍼스역에서 프리맨틀 라인을 타고
시티웨스트 역에서 하차
▶ 버스 : 시티에서 무료버스 그린캣을 타고 시티웨스트 역에서 하차
※ 자세한 그린캣 시간표와 위치는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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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와 관람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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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9시 30분~4시,
토,일 주말에는 10시~5시까지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아이 $12, 성인 $19
패밀리패스는 $52이네요.
(4인 가족이라면 패밀리패스가 10불 절약^^)
무엇을 볼 수 있나요?
싸이텍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있어요.
개인적으로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체험하는 부분과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실험이나 공연을 관람하는 부분이에요.
입장할 때 나눠주는 시간표를 체크해서
과학실험쇼/인형극쇼/
반구형 천정에 별자리와 행성을 투영해보는
플라네타리움/
세 곳을 중간중간
순회하는 게 관람 팁!
입구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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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과학 탐험에 나서봅니다.
내부에는 곳곳에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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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놀면서
다양한 물리,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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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이용한 축구 게임도 직접 해보고
기차 노선을 조종하는 시뮬레이션 게임도 해봅니다.
이런 체험을 모두 하려면
보통 줄이 길~~거라 생각하지만
퍼스의 인구가 적은 편이라 그런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기다림 없이
해볼 수 있는 거같아요.
빛을 테마로한 전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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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시물이 아이들이 체험해볼 수 있는 것들로
구성돼있어
관람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입장하시길 추천드려요.
(최소 2~3시간 정도)
내 그림자를 찍어주는 사진기라네요.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은 다음,
몸이 나왔는데
여전히 벽에 남아있는 그림자~
신기하죠^^
시즌별로 주제가 바뀌는
테마관입니다.
이번 시즌은 긴급구조 RESC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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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조하면 화재 진압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구조 활동에 필요한
헬기와 수상보트도 직접 조종해봅니다.
구조활동에서 중요한
매듭묶기도 배워봅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보니
다리도 아프고
좀 쉬고 싶을 때~
공연 관람표를 확인합니다.
자연과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풀어
설명해주는 퍼펫쇼!
마치 천문대같은
반구형 스크린에
남반구에서만 볼 수 있는
수천개의 은하수와 별자리를 보여주는
플라네타리움.
별과 행성 뿐 아니라
우주인에 관한 흥미로운 영상도 함께
상영중입니다.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흥미진진 과학실험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쉐브론 싸이언스 씨어터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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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팁!
1. 가능하다면 오전에 일찍 가는게
(길지는 않지만) 대기 시간을 줄이는 방법
2. 관람시간을 넉넉하게 잡으세요.
3.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파는 까페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식과 도시락을 가져와 먹어요.
물과 음료, 간식 등을 챙겨가세요.
BUT! 가방이 너무 무거우면
체험하는 동안 힘들 수 있으니
가벼운 것들로~~^^
한국의 대규모 과학관에 비하면
스케일이 작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대부분 직접 체험하고 놀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터, 싸이텍!
가족단위 여행객이시라면
퍼스 관광지 리스트에 추가해보세요~
퍼스 여행의 시작은
알찬 정보가 가득한
와우호주투어와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