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416 471 983 info@wowhoju.com.au 카톡상담: 와우호주투어
+61 416 471 983 info@wowhoju.com.au 카톡상담: 와우호주투어

안녕하세요, 와우호주투어입니다.

약 한 달 전에 잠깐 머리를 식히러

남부로 여행을 갔었던 적이 있습니다.

퍼스의 남부라 하면

두 곳의 여행지가 생각나지요.

바로 알바니(Albany)와

에스퍼런스(Esperance) !

두 곳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는 도시인데요.

알바니는 한인들이 많이

들어본 적 있을 터지만

에스퍼런스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이지요.

그 아름다운 에스퍼런스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러 가 보아요 !


처음으로 내려가면서 마주한 곳은

케이프 르 그랜드(Cape Le Grand) 공원입니다.

케이프 르 그랜드 공원은

퍼스 시티에서 대략

770km 떨어진 곳으로

운전으로 쌩쌩 달려도

약 8시간 30분이 걸리는

어마어마하게 먼 곳이랍니다.

궁뎅이에 종양이 생길라 ~

운전만 8시간 하면

피로도가 급상승하는데요.

그런 피로를 단방에 떨쳐버릴 수 있는 방법

바로 중간중간마다 정차하여

아름다운 호주의 자연을

감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정차하기 때문에

더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요.

케이프 르 그랜드에 있는

와일리베이에 한번 들렀답니다.

사실 케이프 르 그랜드는 에스퍼런스보다

더욱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베이 근처에는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로드트립 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이 찾아오는 이곳 !

호주에서의 캠핑카는 쉽게

볼 수 있는 차 중 하나이지요.

 

보정 따위 하나도 하지 않은

아름다운 에메랄드 색깔의 바다 !

 

 

이게 바로 호주의 자연 아니겠습니까 ?

어쩜 저리 때묻지 않은

새파란 하늘색인지

눈으로 직접 보고도

놀라운 광경이랍니다.

 

 

심지어 시기도 시기지만

사람이 없어 한적해서

더욱더 예쁜 광경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품이 좀 심하긴 하지만

발을 바다에 담그면

너무 투명해서 내가 바다에 들어와있는 건지

아닌지 헷갈리게 될 정도랍니다.

 

만(Bay)만 예쁜 게 아니랍니다.

곶(Cape)도 CG로 한 땀 한 땀 빚어낸 듯,

여기가 지구가 아닌 듯한 느낌을 자아낸답니다.

 

가만히 서서 돌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감상해보아요.

 

요상하게 생긴 바위 앞에서 찰칵 !

호주는 땅덩어리도 거대하지만

돌덩이도 매우 거대하지요.

어쩜 바위가 이렇게 형성되어 있나

의문을 가지게 된답니다.

 

저 멀리서 바라다본 에스퍼런스의 흔한 바다

모래사장은 황토색의 모래가 아닌

새하얀 백사장

해초들이 둥둥 떠다니지 않는

청정한 바다

멋진 자연환경을 마주하면

걱정했던 모든 근심들이 싸악 사라질 거예요.

 

 

공원에서 다시 달리고 달려

어디론가 향합니다.

어라 아까 그 맑디 맑은 바다들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저 거대한 산은 뭐지..?

 

여기는 케이프 르 그란데 근처에 위치한

프렌치맨 피크 워크랍니다.

Frenchman Peak Walk

워크..산책로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갑자기 분위기 자연공원이 되었지요.

워크가 산책길이 아닌

완전 트랙킹을 해야 할 정도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바다를 보았으면 산도 보아야 하는 법

이곳을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산속에서 맡을 수 있는 특유의 공기와

기분을 맘껏 느낄 수 있답니다.

이렇게 에스퍼런스에서 하루 종일

리프레싱 하는 일정 완료 !

다음 편은 에스퍼런스와 비교적 가까운(?)

알바니의 현장을 올리겠습니다.


퍼스로 여행 혹은 한 달 살기를 하러 오셨다면

에스퍼런스는 꼭 들리셔야 합니다.

저희 와우호주투어에 아직

에스퍼런스 여행상품은 없지만

많은 분들께서 원하신다면 생길지도 모르겠지요 ?

Leave a Reply

Proceed Boo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