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한 아들의 얼굴도 보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호주 여행을 계획하였지요.
호주여행은 처음인지라 시드니?멜버른?등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은 서 호주 Perth로 정하게 되었어요.
4박 5일의 일정은 와우호주투어의 도움을 받아서호주의 여러 아름다운 해변과 상상을 뛰어넘는 호주의 자연에 감탄하며 여정을 즐겼답니다.
특히 먼 길, 가야만 볼 수 있었던 wave rock, pinnacles을 바라볼 때 몰려온 감동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한다라는 느낌을 뛰어넘었던것 같았다.
해변에서의 바베큐식사, 호수옆 영국 팝느낌이 나는 맥주농장에서의 식사, 아기자기한 중고품가게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등이 여행 일정 속에 포함되어 있어 풍요롭게 지낼 수 있었어요. 더구나 마가렛리버 주변에 살고 있는 예술가 부부의 집을 방문하여 함께 티를 마시며 그림을 감상하고 이야기 나누는 행운까지 얻게 되어 귀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여행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난 이번 호주 여행은 여행사를 통해 서부 호주를 둘러보았지만, 사장님의 친근함과 편안함덕분에 호주에 살고 있는 친구의 도움으로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 점이 특이했어요. 공항에서 헤어질 땐 섭섭함에 울컥한 마음 마저 갖게 되었지요.
감사드립니다. 사장님. perth여행의 많은 추억거리에 함께 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