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9일 서호주 여행 마치고 어제 집으로 돌와왔어요
가장 멀리 가 본 가족여행이기도 했는데
와우호주 덕분에 가장 재밌고 알찬 여행이 됐어요
프리멘틀 마켓에서 맛있는 과일도 사주시고
사무실 이사하는 바쁜 중에도
일정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사장님 감사했습니다.
로트네스트 섬에서 잃어버린 아이 가방도 찾아주시고
가이드 분들이 다들 사진에 관심이 많으셔서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2박 3일간의 칼바리와 피너클스 여행은 빡빡한 일정임에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1300km에 달하는 먼길을 운전해주시고
바베큐 구워주시고
피너클스에서 별사진 찍는데 오래도록 기다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시티투어랑 와이너리 투어, 초콜릿 공장 투어도 좋았습니다.
좀더 시간이 되었다면 시티를 좀더 여유있게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지막날 시티의 야경사진 찍는데 도움을 주신 가이드 분께도 정말감사드려요
맛집들만 소개해주신 점도 너무 좋아
특별한 음식이 없는 퍼스에서 맛있는 음식만 먹고 온 기분입니다.
처음 가 본 퍼스가 너무 좋아
말레이시아로 돌아오기 싫을 정도였습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도시, 그리고 대자연의 비경, 여행하기 딱 쫗은 날씨,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 친절한 맞춤형 가이드까지
정말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퍼스여행이었습니다.
앞으로 또 갈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그땐 이번에 돌아보지 못한 곳들을 둘러보고
더 예쁜 사진들도 많이 많이 찍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