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퍼스 여행 계획하면서 가장 메인스케줄로 잡은 게 칼바리 국립공원과 핑크호수 피너클 사막 투어였어요 서호주는 처음 방문이라 8세 10세 아이들 데리고 저희가 직접 운전해서 가기에는 엄두가 나질않아서 투어를 신청했어요
미리 갔다온 지인의 추천이 있었으나 긴가민가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가는 곳, 발걸음 닿는 곳마다 사진으로는 다 담겨지지않는 호주의 대자연에 지금껏 보지못했던 신기한 광경이 펼쳐지고 이동 거리은 길지만, 내리는 곳곳마다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장거리 운전을 하시면서도 차분한 말투로 호주역사, 장소 설명 및 인문학적인 이야기도 잘 풀어주시는 유니가이드님 덕분에 지식도 얻어올 수 있었습니다. 현지에 잘 알고 계셔서 퍼스 시내에 가야하는 곳이라던가 맛있는 식당, 핫플, 로트네스트 정보도 자세히 알려두셔서 이것 또한 남은 여행내내 저희에게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차려주신 아침 저녁 식사도 너무 맛있었구요. 사진에 진심이시라 저희 가족은 인생 사진 많이 건졌습니다. 사진찍으시는 감각이 남다르세요
가족들과 투어는 처음이었는데 같이 다니신 분들도 너무 좋으셨고 행복한 기억입니다. 저는 정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