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리 투어는 2박3일이 짧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그래서 여행후기써내려가는 초반부터 , 저는 5일짜리 여행가라고 추천해요. ㅋ
3일짜리로 가신다면, 여유롭게 바닷가에 앉아 멍 때릴 시간!! (이 시간은) 잠자는 시간을 쪼개서 꼭 누려보세요~
차안에서 틈틈이 잘 수 있거든요 . 물론 전 타임랩스로 풍경찍느라 바빴습니다
칼바리관련해 마구마구 쓰고 싶은데 스포일까봐 킵 해둘게요~
퍼스 도착하자 하루 있다가 투어 시작했고, 투어중에 얻는 퍼스의 정보가 참 많습니다. 오자마자 투어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원하는 날짜에 투어하시려면 미리 예약하는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찐경험)
칼바리 투어 중, 시내투어를 즐기는 포인트부터 로컬 맛집 정보까지, 물어보는 것보다 더 많이 알려주셔서 투어마치고 자유여행 할 때 도움이 많이 되어요~
게다 Frementle 정보 ㅠㅠ너무 유용했어요. Cicerello’s Frementle에서 찐 최애 디쉬도 맛볼 수 있었기에 엄지척!! 유튜브에서는 그냥 스쳐가는 식당이었던거 같은데 퍼스로컬 가이드분 추천은 역시 남달랐습니다. (로트네스트도, 가이드님과 이런 저런 대화하며 깨알 팁들 많이 얻어가세요 그리고 e-bike는 미리 웹사이트로 신청하고 가세여 확실히 더 많이 둘러볼 수 있어요 섬 구석구석에 있는 쿼카들이 더 이쁨요 )
칼바리 투어 마치고 나면 로트네스트도 아기자기해보이고 , 대대자연 앞에서 귀여워지는 퍼스 구석구석도 비교하며 보실 수 있을거에요
아 그리고 칼바리 투어할때는 데이터 없이 볼 수 있는 영상이나 , 음악 꼭 준비해주세요 타운과 타운사이에는 데이터가 터지지 않습니다 .
참고로 저는 여행지에 가면 그 여행지 관련한 역사 정보를 유튜브 오프라인영상으로 저장해가는데, 이게 가이드님의 서호주 히스토리 설명해 주실때 귀에 쏙쏙 잘 들어온답니다 .
시드니와 멜번여행을 6개월전에 해보고, 이번에도 피쉬앤 칩스만 주구장창 먹는구나 했는데 칼바리 숙소에서 바베큐도 해먹으니 이건 뭐 해외 친척집에 놀러온 느낌ㅠㅠ (감동이였어요) 게다 저는 지금 이슬람국가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생삼겹살 바베큐는 눈물콧물 흘리며 먹었어요!
숙소는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그리고 식기하나하나 깨끗하고 ,아침식사도 찐로컬 맛집에서 먹었어요.전 아무 생각없이 가이드님 따라다니며 맛있는거 먹고,
“낭만과 추억만 챙기면 되는 투어”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아 그리고~ 와우호주가 없었으면 핑크호수도 구글에 나온 Look out point 만 가봤을거에요 숨은 전망대(?)는 절대 못찾아갔을겁니다
그날 저녁 사진 정리하다가, 와우 호주 아니였음 건지지 못했을 사진을 많이 발견했어요.
Nature’s Window 뿐 아니라 칼바리 국립공원 곳곳을 내 카메라에 어떤 구도와 어디에서 사진을 담아야 하는지 알려주시니 그게 제 재산으로 남아 자꾸 사진을 보게 되네요
칼바리타운 자체가 작진 않지만 워낙 여행객이 많더라구여. 개인으로 갔음 이런 숙소 예약도 쉽지 않았을거고 고기 김치사서 이동하는거 꿈도 못꿨을거에요
그리고 투어차량안에 아이스박스 ,그안에 물 음료 도 있어서, 목마르지 않게 입도 심심하지지않게 신경써주는 세심함도 감사드려요
처음만난 여행 동반자들 하나하나 진심으로 살펴주시니 . 따로 또 같이 하는 여행이 참 편했습니다. 찍어주신 사진들 받아보니 제가 얼마나 싱글벙글 웃고 있던지 ㅋ 제 후기 보시고 선택하신 분들은 미모와 잘생김 간직하고 조금 웃으며 사진 찍으시길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