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에 wowhoju 통해서 퍼스 북부지역 여행했습니다.
제가 급하게 퍼스를 떠나게 되는 상황이었고 그전에 어떻게든 칼바리 국립공원까지는 여행하고 싶었는데
자가용도 없고 운전할 자신도 없어서 알아본 투어였어요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가이드님 너무 고생많으셨고, 여행자들 배려해주셔서 넘나 감사했어요!
함께 여행한 분들도 정말 재밌고 멋진 분들인데다 3일내내 날씨도 너무 좋아서 진짜 행복했습니다!ㅎㅎ
무엇보다… 예상치 못한 변수…때문에 첫날 피나클스에 엄청 늦게 도착했는데
가이드님이 다들 먼 곳에서 왔는데, 또 이렇게까지 사진찍는 거 좋아하는데! 해가떠있을때의 피나클스를
못보고가긴 너무아쉽다면서 결국 사흘차에 퍼스에 좀더늦게 도착하는걸로하고 피나클스를 한번 더 방문했었어요
오후햇살에서 노을로 붉게 물든 피나클스 사막의 모습은 첫날 저녁늦게 도착해서 즐겼던 풍경과는 또 너무 달랐습니다.
둘다 놓치지 않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무어리버부터시작해서 란셀린, 피나클스, 제랄튼, 칼바리, 허트라군(핑크호수), 그리고 중간중간 멈춰섰던 곳들까지
잊을 수 없는 여행, 함께하고 갑니다.
ps. 이건 제 개인적인 관심사지만ㅋㅋㅋ “스트로마톨레이트” 설명해주시고 들렀던 흐릿흐릿한 호수까지 넘나 맘에들었습니다 🙂
화석이돼버리기전의 스트로마톨라이트라니… 샤크베이의 그것처럼 살아있는 건 아니었지만 제겐 충분히 흥미로운 곳이었어요ㅎㅎ
저는 “칼바리 2박3일 투어” 상품 이용했고 넘나 추천드려요…!